퍼스트펭귄 기업은 무리 중 위험한 바다를 향해 뛰어드는 첫 번째 펭귄처럼 신 시장 개척에 과감하게 도전하는 기업을 신보의 내부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신보는 현재까지 총 103개 기업을 퍼스트펭귄 기업으로 선정했고 올해말까지 70여개 기업을 추가 선정할 방침이다.
퍼스트펭귄 기업의 운영성과 분석 결과, 평균 매출액 증가율과 평균 고용 증가율이 각각 54.2%와 18.6%를 기록했지만 일반기업의 경우 각각 24.0%와 8.0%에 그쳤다.
신보의 퍼스트펭귄 기업에 선정되면 매출실적이 없어도 향후 3년간 최대 30억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또 보증료 우대, 보증연계투자 지원, 유동화회사보증 시 금리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는 지난 4월 퍼스트펭권 기업을 대상으로 최초로 보증연계투자를 실시했고 향후 투자 및 융자를 연계한 복합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황병홍 신보 신용사업부문 담당이사는 “퍼스트펭귄 기업을 내년까지 총 300개로 확대 발굴해 창업기업의 잠재력이 발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