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유로존의 6월 경제기대지수가 전 달보다 0.3포인트 떨어진 103.5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EU 집행위는 성명을 통해 "유로존 경제에 대한 신뢰가 소폭 하락한 것은 소매 판매가 위축된데 따른 것.이고 산업 생산에 대한 우려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주요 유로존 국가 중 이탈리아만 경제에 대한 신뢰가 상승했다. 이탈리아의 6월 경제기대지수는 전달보다 0.8포인트 증가했다.
반면 스페인과 프랑스는 0.2 포인트 하락했고 유로존 최대 경제국 독일은 전달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