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항하는 유류수송선 제2015원양호는 총톤수 210톤, 적재량 2,800드럼 규모로 국비 8억 원, 시비 5억 원, 수협 자담금 13억 원 등 총 26억 원이 투자됐다. ㈜SH조선소에서 건조 완료돼 7월 정식 운항을 앞두고 있다.

30일 취항하는 대형기선저인망수협 유류 수송선.[사진=부산시 제공]
또한, 이날 참석 내빈과 관계자들은 제2015원양호 취항을 축하하고, 안전 운항을 기원하면서 유류수송선 선상에서 수산종묘 방류행사도 함께 가져 참돔 5만미, 강성돔 5만미, 말쥐치 5만미, 넙치 5만미를 방류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그간 유류수송선의 노후화 및 파손에 따른 대형 유류오염사고 발생 우려 등 시민 불안이 높았으나, 올해 이중격벽의 안전한 선체구조를 갖춘 유류수송선이 건조됨으로써 대형기선저인망어업 어선 및 지역 연근해어선 1,400여척에 경유 등 어업용 유류의 안정적 공급으로 어업생산성 향상과 어업경쟁력강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