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노인복지공간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 개관

2015-06-29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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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100세 시대를 맞아 부산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취미활동을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부산광역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6월 30일 문을 연다.

부산시는 이날 오후 3시 부산진구 가야동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구청장, 유관기관 대표, 지역어르신 등 3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어르신 복지공간인 '부산광역시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이 6월 30일 문을 연다. [사진=부산시 제공]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총 사업비 105억 원(국비 30억 원, 시비 75억 원)을 들여 부지 2천358㎡에 연면적 4,049㎡,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3년 11월 착공해 올해 4월 준공하고 이번에 공식 개관한다. 주요 시설로는 1층 게이트볼장, 대강당, 2층 사무실, 3층 헬스장, 탁구장, 당구장, 체조실, 4층 컴퓨터실, 서예실, 어학실, 식당, 5층 도서관, 하늘정원 등을 배치했다.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기존 노인복지관과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다양한 문화 및 체육활동을 통해 여가시간의 효율적 활용과 교양 및 취미생활은 물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 거주 60세 이상 주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일부프로그램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특화해 운영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사랑복합문화예술회관은 고령사회를 맞아 지역어르신들의 기대와 욕구에 부응해 나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는 시설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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