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도심속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2015년도 온(溫)마을만들기 사업’을 내달 17일까지 공모한다.
‘온(溫)마을만들기’는 살고있는 마을을 주민이 주도해 문화와 예술, 건축과 환경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삶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공동체 회복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 공모사업에 총 2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단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등과 관련된 공동주택관리 보조금 지원사업은 중복지원 불가에 따라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자격은 10인 이상이 참여하는 주민주체 모임이나 단체면 누구나 제한 없이 참여가 가능하며, 추진 주체별로 연 1회 1개 사업에 대해서만 응모할 수 있다.
사업 선정은 행정지원협의체 및 관련부서의 사업 검토, 마을만들기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8월중 최종 결정할 계획이며, 사업의 적절성, 실효성, 사업추진의 적극성 및 연계성, 내용의 독창성 및 효과성 등을 주로 평가하게 된다.
신청방법은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추진주체 소개서 등을 작성해 의왕시청 특구사업과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한편 시는 이번 온마을만들기 사업 공모에 앞서 지난 3~4월에 마을만들기 활동가 양성 교육 등을 집중적으로 진행하며, 마을만들기 전문 활동가 양성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