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창업 서바이벌 '슈퍼끼어로 시즌2’ 개최

2015-06-2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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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최종 우수 3개팀, 총 2천만 원 창업 자금 및 소셜커머스 판매 지원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콘텐츠 창작과 창업 육성을 위해 구축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이하 랩)은 아이디어의 상품화부터 소셜커머스(사회 관계망 활용 전자상거래) 유통 투자금 유치 창업 자금까지 지원하는 창업 서바이벌 오디션 ‘2015 슈퍼끼어로 시즌2’의 참가자를 내달 1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끼어로’는 우리말 ‘끼’와 영웅을 뜻하는 ‘히어로’(Hero)의 합성어로, 문화콘텐츠와 개인의 재능을 접목하여 브랜딩, 상품화를 통한 창업을 지원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말한다.

 슈퍼끼어로 모집 대상은 창업을 희망하는 19세 이상으로, 1개월 이내 제품 제작 및 온·오프라인 판매가 가능한 아이템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모집 분야는 △디지털콘텐츠 △아이디어 상품 △전통상품 △공연상품 △체험상품 5개 분야이며 콘텐츠의 우수성(50점) 콘텐츠의 사업화 가능성(50점)을 심사해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여 팀에게는 아마존, 핸드아티, 리디북스와 같은 유명 소셜커머스 판매 기회 및 창업 멘토링과 크라우드 펀딩 교육 등 3주간의 실전 교육이 제공된다. 최종 선정된 3개 우수팀은 총 2천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과 스타트업 간 네트워킹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시행한 ‘슈퍼끼어로 시즌1’에서는 공예부문에△데이그래피(액세서리 도장) △장신구수다(칠보 액세서리) △플로라랩(꽃 정기 배송 서비스)와, 융합 콘텐츠 12개 창업팀 △공연 △3D프린팅 등을 배출했다.
 신청은 자신의 끼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홈페이지(www.gconlab.or.kr/superggiero) 양식에 따라 오는 7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02-562-8055, 031-776-4604)로 문의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참신한 아이템 발굴과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팀 ’원석발굴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한층 강화된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창업팀 20개 이상을 배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총 면적 1840.62㎡(557평) 규모로 자리 잡고 있으며, 지난해 11개 창작-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창업 38건, 일자리 창출 39건, 콘텐츠 제작 132건, 소셜커머스 판매 630건의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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