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페루관광청 제공]
피스코는 페루의 전통 주로 포도를 원료로 한 브랜디 종류다.
피스코를 베이스로 만든 피스코 사워(Pisco sour)는 ‘국민 칵테일’이라 불릴 정도로 페루인들이 식전주로 즐겨마시며, 피스코에 라임즙, 달걀 흰자 등을 섞어 만든다.
이번 행사에는 페루의 5개 지역에서 생산된 피스코를 소개한다. 120명의 생산 업체, 44명의 감별사가 참석한다.
마갈리 실바(Magali Silva)페루관광청장은 “현재 첫 번째 목표는 페루 현지 내에서 피스코의 좋은 품질을 알리는 것이며, 점차 피스코 품질의 우수성을 전세계로 알리고자 한다”며 “2015년 피스코의 수출은 순조로운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앞으로도 피스코 축제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피스코를 만날 수 있는 접점을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5년 동안 피스코는 전 세계 85개국 이상에 수출됐으며 수출량이 지난 동기간 보다 168% 이상 성장했다.
올해 2월까지 피스코는 18만리터가 수출됐으며 미화 12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 주 수출 지역은 칠레, 미국, 콜롬비아, 에콰도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