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 U+ 부회장 "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출시로 IoT 세계 1위 올라설 것"

2015-06-29 10:30
  • 글자크기 설정

[▲LG유플러스의 'LTE비디오포털']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 LG유플러스가 세계 최초 ‘롱텀에볼루션(LTE) 비디오 포털’ 출시로 ‘내 손안의 생활혁명’ 시대를 열겠다는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9일 LTE 도입 5년째를 맞아 용산사옥 대강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 최초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통해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진정한 비디오 시대를 선도하겠다”며 ”2020년까지 초연결시대를 만드는 ‘IoT 세계 1위’ 사업자로 우뚝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 일등기업이 되기 위해선 가치 창출의 중심이 더 이상 공급자가 아닌 고객으로 바뀌게 되는 미센트릭(Me-Centric)이 돼야 한다”면서 “오늘 우리가 선보이는 LTE비디오포털과 홈IoT 서비스는 미센트릭을 지향하는 첫 번째 신호탄”이라고 강조했다.

‘LTE비디오포털’은 모든 비디오 콘텐츠를 한곳에서,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다.

타 통신사는 실시간TV, TV다시보기, 영화가 중심이고 일반 포털사는 짧은 TV클립 영상이나 UCC(User Created Content) 중심인데 반해 TV, 영화, UCC 및 전 연령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비디오를 하나의 서비스로 총망라한 건 ‘LTE비디오포털’이 모바일 세계 최초다.

특히 포털의 핵심기능인 검색과 추천을 대폭 강화했다. 검색결과를 장르별로 상세하게 구분해 제공하고, 유튜브 검색 결과도 한 번에 볼 수 있다. TV에 소개된 유명 맛집과 국내 여행지를 고객의 현재위치에서 가까운 순서대로 알려주는 등 ‘나(ME)’ 중심의 맞춤형 포털 사용자환경(UI)으로 편리함을 더했다.

기존 U+HDTV 가입자는 LTE 비디오포털 회원으로 그대로 유지되며, 타사 가입자도 가입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가치창출의 중심이 고객이 되는 미센트릭의 핵심가치를 담아 기술 중심의 LTE를, 기술을 이용하는 고객이 중심이 되는 LTE로 바꾸겠다는 의미로 ‘LTE ME’ 신규 브랜드도 이날 론칭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매일 1GB를 추가 제공하는 비디오 요금제 3종에서 기존 매일 1GB의 전용 데이터 외에 추가로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있는 1GB를 더해 하루에 총 2GB를 제공하는 것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실질적이면서 차별화한 고객혜택 강화를 위해 7월 1일부터 9월 말까지 3개월 동안 ‘지하철 Video Free’ 서비스를 지하철이 아닌 전국 어디에서나 장소제약 없이 ‘1GB’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LTE 전체 가입자를 대상으로 U+의 모든 서비스에서 발생하는 업로드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하는 ‘업로드 Data Free’ 특별 프로모션도 연말까지 실시한다.

LG유플러스는 또 기존에 출시한 가스락과 맘카를 포함해 새롭게 선보인 스위치, 플러그, 에너지미터, 온도조절기, 열림감지센서, 도어락 등 6가지 홈 IoT 신규 서비스를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동글 형태의 ‘IoT 허브’ 단말기를 새롭게 선보였다. IoT 허브는 무선 통신 솔루션 지웨이브(Z-wave)로 집안의 각종기기를 연결하는 장치로, 모든 사물인터넷 기반의 가전, 주방, 전기기기를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약 200만명의 고객은 IoT 허브를 와이파이 기기에 꼽는 것만으로 손쉽게 홈IoT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 LG유플러스는 모든 홈IoT 서비스를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는 ‘IoT@home’ 통합 애플리케이션도 함께 출시했다. ‘IoT@home’ 앱은 모든 앱마켓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여러 기기와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제어할 수 있다. 가입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음성인식 제어 기능이 포함된 IoT 서비스도 구현했다. 예를 들어 앱 실행 후 ‘불꺼’, ‘가스 잠궈’, ‘문열어’ 등의 다양한 음성명령이 가능해 실생활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성에 중점을 뒀다.

LG유플러스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가족구성원 등 주거환경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IoT무제한 요금제’와 ‘One By One’ 요금제도 선보였다.

IoT무제한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수와 상관없이 월 1만1000원(3년 약정기준)에 핵심 IoT 기기(5종)를 제공하고 기기가격까지 할인돼 간편하고 저렴하게 홈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초고속인터넷이나 인터넷 전화, IPTV, 모바일 서비스 고객은 월 2000원의 할인혜택이 적용된다.

‘One By One’ 요금제는 연결되는 기기 종류별로 월 1000원(3년 약정기준)에 이용할 수 있고 기기 1종 추가시 월 1000원씩 이용 요금이 추가된다. 기기가격 지원은 없다.

특히 LG유플러스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IoT 전국 설치 서비스는 물론 사후서비스(A/S)까지 한꺼번에 지원하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이번 홈IoT 서비스를 본격 출시하며, 고객들이 IoT@home 서비스의 진정한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다음달께 선보인다.

연말까지 진행될 IoT 프로모션은 IoT 핵심 서비스 가입고객을 대상으로 5가지의 디바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파격적인 혜택으로, IoT 허브와 가스락, 열림감지센서, 에너지미터, 플러그(또는 스위치) 단말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 부회장은 “비디오는 차세대 음성이며 비디오가 모든 걸 대체하는 시대가 왔다”며 “세계 최초 LTE 전국망 구축을 시작으로 지난 5년 동안 세계 최초, 최고의 LTE 서비스를 선도해 온 LG유플러스는 LTE비디오포털 출시를 계기로 모든 생활이 비디오로 통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