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국민투표 예고 속 디폴트 조짐..총리"은행 영업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 사진=그리스 국민투표 예고 속 디폴트 조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그리스의 구제금융안 수용에 대한 국민투표가 7월 5일 예고된 가운데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은행 영업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알렉시스 치프라스 총리는 TV 생중계를 통해 은행 영업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치프라스 총리는 "예금은 안전하니 침착함을 가져달라" 며 "구제금융 단기 연장안 거부가 그리스 은행들에 대한 가용 유동성을 제한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결정으로 이어졌고, 그리스 중앙은행이 은행 영업중단과 예금인출 제한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그리스 금융안정위원회는 6일간 은행의 영업중단을 권고했고, ATM 인출은 30일부터 재개돼 하루 60유로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권고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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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제금융 협상 결렬됨에 따라 그리스는 디폴트와 그렉시트(그리스의 유로존 이탈)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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