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쿠웨이트·튀니지 등지서 발생한 동시테러 "강력 규탄"

2015-06-28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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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정부가 최근 쿠웨이트와 튀니지, 프랑스, 소말리아에서 이슬람 극단주의와 연관된 동시다발 테러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28일 애도와 규탄의 뜻을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명의의 논평에서 "일련의 테러 행위로 인해 다수의 민간인을 포함한 희생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 이들 국가 국민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런 테러 행위를 강력히 규탄하며, 테러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는 확고한 입장을 재차 천명한다"며 "테러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유엔 등 국제사회의 테러 척결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의 자칭 '건국 1주년'을 사흘 앞둔 지난 26일(현지시간) 프랑스와 튀니지에서는 각각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참수와 총기 난사가 있었다.

또 쿠웨이트의 시아파 이슬람사원에서는 자폭테러가 벌어졌고 소말리아에서는 극단주의 무장단체 알샤바브가 남부 아프리카연합(AU) 군사 기지를 공격해 다수의 사상자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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