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황등 짜투리땅 쌈지공원 조성

2015-06-28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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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 황등면 동연리 철도건널목입체화 사업부지 일원 자투리땅에 쌈지공원이 조성됐다.

약 2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쌈지공원은 철도건널목 입체화 사업으로 발생되는 지하차도 상부 자투리땅을 활용해 조성됐다. 면적 1,000㎡에 소나무, 이팝나무, 나무수국, 철쭉, 국화 등 다수의 계절별 꽃나무와 초화류가 식재되고 파고라 등 주민 휴게시설이 설치됐다.
 

▲익산시 황등면 동연리에 조성된 쌈지공원[사진제공=익산시]


특히 나훈아의 ‘고향역’ 노래 배경이기도 한 익산 황등역을 새롭게 단장해 지역주민들의 애향심을 키우고 황등역을 알리는 특색 있는 소광장 개념의 공간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이 지역은 공원이 없어 생활환경이 도심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했으나 이번 쌈지 공원조성으로 쾌적한 녹색쉼터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찾아갈 수 있는 쌈지공원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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