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계화들녘 모정 미학적 정체성 확보

2015-06-2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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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부안군 계화면이 계화간척지 들녘에 있는 모정 4개동을 지역의 희망을 표현하고 농특산물을 홍보할 수 있도록 미학적으로 정비해 호평을 얻고 있다.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완공된 계화간척지(3968ha)는 계화면의 꿈과 희망을 주는 삶의 터전이다.

이에 따라 계화면은 이번 모정 정비에서 지역특색을 살려 계화들녘의 대표 농특산물인 계화간척지 쌀과 계화 감자를 그려 넣고 ‘天地人’의 조화로움 속에 계화를 상징하는 들녘의 풍요로움과 계화사람들의 삶을 표현했다.
 

▲부안군 계화면이 계화간척지 들녘 모정이 미학적으로 정비돼 농특산물 홍보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사진제공=부안군]


계화면은 특히 계화들녘을 단순한 농민들의 일터를 떠나 오복을 받을 수 있는 축복의 땅, 미래 새만금시대를 맞아 더 큰 희망을 주는 삶의 터전으로 표현해 지역의 정체성을 높였다.

계화면은 지역정서를 잘 드러낸 계화들녘 모정 정비로 주민과 관광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농․특산물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계화면 관계자는 “앞으로 정비할 모정 18개동에는 계화면의 문화와 전통·전설을 상징하는 이야기를 소재로 미학적으로 표현할 계획”이라며 “계화면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지역주민들에게는 생활공간 정비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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