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혼조 마감…27일 유로그룹 회의 앞두고 관망세

2015-06-27 02:20
  • 글자크기 설정
 

[사진= 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최서윤 기자 = 유럽증시가 26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27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재무장관 협의체 유로그룹의 그리스 채무 협상을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 지수는 0.12% 오른 396.85을,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0.45% 오른 3,627.23을 기록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0.79% 내린 6753.70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는 0.17% 오른 1만1492.43,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0.35% 상승한 5059.17에 각각 마감했다.

유럽연합(EU) 정상들은 25일 회의에서 채권단과 그리스 간 이견이 좁혀지지 못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은 “유로그룹이 27일 재무장관 회의에서 협상을 타결 짓든지 아니면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이 다른 유로존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대안을 시행할지 결정하기로 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데릭 할페니 도쿄 미츠비시 은행 유럽 시장 리서치 헤드는 “재앙은 피해갈 것”이라며 “다음주 초 호의적인 해결책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리스가 국제통화기금(IMF) 채무 15억유로(약 1조8650억원)을 갚아야 하는 오는 30일까지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으면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