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성종, 입대 앞두고 인피니트 멤버에 선전포고 '폭소'

2015-06-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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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진짜 사나이' 성종이 입대를 앞두고 그룹 인피니트 멤버들에게 손편지를 남겼다. 

26일 MBC '일밤-진짜사나이' 제작진은 성종이 멤버들에게 남기고 간 손편지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군입대를 앞두고 쓴 편지에서 성종은 평소 멤버들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막내 온 탑'의 명성답게 형들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성종은 "나는 군대에서 상남자가 돼서 돌아올 거야. 내가 먼저 경험하고 느낀 것들을 알려줄게. 이제는 내가 선임이니 까불지 마"라며 "형들 그거 알아? 남자는 군대 갔다 와야 진짜 남자래. 형들은 애기야"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도 "훈련받으면서 형들이 보고 싶을 거야. 1년, 5년, 10년, 100년이 지나도 우리는 늘 함께하자"며 멤버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인피니트 멤버들에 따르면 성종은 유격 훈련장으로 가는 길에 멤버들과 통화에서도 "군 훈련 기간 동안, 세 가지를 보여드릴 생각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성종이 고뇌하며 생각해 낸 이른바 '상남자 프로젝트'는 무엇일지, 세 가지나 되는 구상이 팬들의 호응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성종의 군대 입대기는  28일 오후 6시 15분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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