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경복대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복대학교(총장 전지용)는 지난 23~25일 사흘간 포천캠퍼스 충효관에서 애프터스쿨창업교육 '릴레이실전 창업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각 분야별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창업에 필요한 실습위주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했다.
첫날 특강에 참여한 재학생들은 '기업가정신과 이미지 메이킹' 강의에서 비즈니스 매너와 스피치 등을 배웠다. 실습을 통해 명함 전달법, 아이템 피칭 등도 익혔다.
특히 특강 마지막 날엔 앞서 열린 특강을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을 덧붙인 창업아이템을 PPT로 제작, 발표하는 '창업아이템 프레젠테이션'에도 참여했다.
경복대 기업가정신창업센터는 수강생 중 창업의사가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평가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 멘토링과 법인설립비, 특허출원비, 시제품제작비 등 창업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 2학기에 개최될 창업캠프 및 창업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박주현 기업가정신창업센터장은 "경복대 애프터스쿨창업교육은 학생들이 창업 기본기를 익히고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대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준비된 자세로 임하게 하고 기업가정신을 지닌 청년기업가로서 성장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는 지난해 기업가정신 특강 및 창업교육을 연 바 있으며, 올해는 특성화전문대학 육성사업 연차평가에서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