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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미소금융중앙재단은 미소금융교육센터가 진행하는 창업교육과정 대상자를 다음달부터 확대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대상자는 미소금융 창업자금 대출예정자였으나 다음달부터 대출예정자의 가족과 민간복지사업자의 창업자금 대출신청인도 포함된다.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창업교육 대상 확대로 교육생이 전년 대비 10%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창업교육 대상자는 총 490명이었다.
재단 관계자는 "영세자영업자의 경우 가족종사자가 많아 함께 교육을 받음으로써 교육효과가 배가될 것"이라며 "사업경영 시 가족 간 이해와 협력의 폭을 넓힐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복지사업자의 대출신청인을 교육대상에 포함시켜 사업추진기반이 취약한 기관에게 대출 금융지원 외 교육 인프라도 함께 지원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