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동탄 하나로마트 화재, 인명피해 확인 안 돼

경기도 화성 동탄 하나로마트 화재, 인명피해 확인 안 돼[사진=YTN 영상 캡처]

아주경제 윤정훈 기자 = 경기도 화성 동탄 하나로마트 물류창고에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광역1호’를 발령하고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6일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8분께 화성 동탄면 영천리 가전제품ㆍ가구 등이 보관된 하나로마트 물류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4층짜리 5개동이 모여 있는 물류창고 가운데 가전제품이 보관돼있는 1개동 1층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지만, 가전제품 등이 타면서 현장에서는 검은 연기가 하늘을 덮고 있다.

소방당국은 오전 7시 57분께 광역 1호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30대 인원 6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광역1호는 인접한 3∼4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화재 규모가 커지면 광역2ㆍ광역3호가 발령된다.

관련기사

• 메리츠화재, MG손보 인수 포기…매각 절차 다시 원점으로
• 안산소방, 의용소방대와 함께 화재 예방 캠페인 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