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평, KT캐피탈 등급전망 '안정적'→'부정적'으로 조정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 나이스신용평가는 KT캐피탈의 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장기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나이스신평은 KT캐피탈의 등급 전망 조정은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으로 사업 기반의 변동 가능성이 있는 데다 경기침체 속에 채무상환능력 저하로 자산건전성 관리 부담이 커질 가능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또 KT캐피탈은 지배구조 관련 불확실성이 미해소된 상태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며 매각 재추진으로 KT관련 영업기반과 사업안정성이 변동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최대주주인 KT는 자회사인 KT캐피탈의 매각을 추진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가 중단하고, 최근 다시 J.C.Flowers & Co. LLC를 협상대상자로 선정해 매각을 재개한다고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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