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신들린 욕설 연기 후 '급사과'..."감칠 맛 나네"

2015-06-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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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방송화면캡처/설리 신들린 욕설 연기 후 '급 사과'..."감칠 맛 나게 잘 한다"]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탈퇴설이 불거진 설리가 화제를 모은 가운데 과거 호평을 받은 설리의 욕설 연기가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3년 12월 28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해적’ 촬영 현장을 찾아 김남길 손예진 설리 유해진을 만나 인터뷰했다.

이날 설리는 “첫 촬영 때 김남길 선배님께 욕을 해야 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남길이 맞장구를 치자 설리는 “‘어디서 실실 쪼개고 XX’”라고 대사를 얼떨결에 하고는 “죄송하다”라고 급사과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주위에서 모두 “잘한다. 입에 짝짝 붙는다”라고 설리의 욕설연기를 칭찬했다.

한편, 유해진은 “나는 반 이상이 욕이었던 것이 많다. 차지게 잘 할 수 있는데”라고 아쉬운 반응을 드러내 좌중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25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탈퇴설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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