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복 입은 설리, 알고 보니 김희철이 사칭…'소름 돋는 반전'

2015-06-25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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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희철 트위터/교복 입은 설리, 알고 보니 김희철이 사칭…'소름 돋는 반전']

아주경제 강아영 기자 = fx탈퇴설이 불거진 설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슈퍼주니어의 김희철이 설리를 사칭한 장난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1일 오전 김희철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 이름을 설리로 바꾸고 "안녕하세요! F(x) 설리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해 자신의 트위터를 설리 트위터인 것처럼 글을 올렸다.

이어 김희철은 설리가 교복을 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여러분~ 방가방가! 봄인데도 날씨가 아직 많이 춥죠!? 옷 꼭꼭 챙겨 입으시구 감기 조심하세요. 이건 아마 저희 학교 교복(?).. 같아요! 졸업한지 오래돼서 히히히히"라고 적었다. "오늘이 만우절이라면서요?! 그렇다고 주변사람한테 장난 치거나 속이면 안돼요!! 상처 받잖아요"라고 장난 섞인 글을 덧붙여 폭소를 자아냈다.

공개된 사진 속 설리는 겨자색 교복 재킷을 입은 채 긴 생머리를 늘어뜨리고 침대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특히 김희철은 “나에 대해서 나도 내가 예쁘지만 사람들이 왜 나를 예뻐하는지 잘 모르겠다. 원래 가수같은 사람이나 예쁜게 아닌가? 우리 교회에는 나보다 예쁜 사람이 아주 많은데 왜 나만 귀여워하고 예뻐할까?”라는 글을 덧붙여 팬들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

김희철의 설리 사칭 장난에 대해 네티즌들은 "김희철 설리 사칭, 많이 친한가 봐", "설리, 알고 보니 김희철이 사칭…별 생각 없었는데 반전있네", "설리 사칭한 김희철, 진짠 줄 알았네 소름 돋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25일 설리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설리의 탈퇴설에 대해 결정된 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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