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대동초,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15-06-25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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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학교관계자와 학생들, 동문들과 함께 개교 100주년 기념비를 제막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세종시 관내 초등학교 중 행정상 1번지 학교인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교장 임현영)가 지난 1915년 6월25일 조치원공립보통학교로 문을 연 이래 100주년이라는 뜻 깊은 시간을 맞았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조치원대동초가 25일 100여명의 내빈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10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이기백 전 국방부 장관을 비롯한 20,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조치원대동초는 1981년 병설유치원 개원, 2003년 교실 증・개축, 2014년 스마트스쿨 완비 등을 통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메르스 여파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진 이날 행사는 100주년 기념을 통해 학교의 위상을 대내외에 알리고 학생들에게 모교에 대한 자긍심과 애교심을 고취시키기고자 마련됐다.

기념식은 개교 100주년 기념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추억의 사진전, 재학생 작품 전시 관람, 100주년 기념비 제막식, 타임캡슐 축하편지 넣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최여원 학생(2학년)은 “우리 학교가 100살이나 된지 몰랐다. 200살, 300살까지 장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대동초는 현재 43학급으로 62명의 교직원과 함께 1,015명의 학생들이 재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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