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초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5'에 공개된 LG전자의 '스마트홈'. [사진= LG전자]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LG전자는 수출 증대를 위해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마케팅 투자를 통해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25일 LG전자에 따르면 LG전자에서 TV 사업 을 담당하는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올레드 TV를 통해 차세대 TV시장을 주도해 나갈 전망이다.
특히 '차원이 다른 올레드TV'의 생산과 연구개발, 마케팅에 대한 투자를 대폭 강화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폰 담당 사업부인 MC(Mobile Communications) 사업본부는 수익성과 성장성을 고루 갖추면서도 글로벌 시장 판도를 움직일 수 있는 브랜드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전략 스마트폰 'G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디자인과 편의성을 강조한 보급형 스마트폰 라인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또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 강화를 통해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생활가전 사업을 총괄하는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핵심기술인 '다이렉트 드라이브 모터',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등을 기반으로 한 LG의 스마트 홈 서비스 '홈챗'을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수익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자동차 부품을 담당하는 VC(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는 전기차용 차량부품,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부품, IT와 결합한 커넥티드 카 부품, 차량용 공조 시스템 등 차량용 핵심 부품과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엔진 역할을 중점적으로 수행해 나가고 있다.
현재 LG전자는 글로벌 완성차인 제너럴모터스(GM), 메르세데스벤츠 등에서 스마트카 부품을 공급하고, 폭스바겐과 기술 협업하는 성과를 내며 스마트카 시대의 핵심 부품을 주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