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회사동료가 SNS 교류 신청한다면…거부? 수락?

2015-06-25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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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사 무관]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직장인의 SNS에 사용 범위와 이용 용도 설문조사가 관심을 끌고 있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최근 직장인 846명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SNS 허용범위 어디까지 가능한가’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귀하는 현재 몇 가지의 SNS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27.66%가 ‘3개’라고 대답했다. 다음으로는 ‘1개’(21.28%), ‘2개’(19.15%), ‘5개 이상’(17.02%), ‘4개’(14.89%)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동료 또는 거래처 사람과 교류하는 SNS 서비스가 있는가’라는 질문에는 ‘있다’는 의견은 76.60%였다.

‘직장동료 또는 거래처 사람과 주로 교류하는 SNS 서비스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36.67%가 ‘메신저 서비스(카카오톡/라인 등)’라고 답했다. 다음으로 ‘페이스북’(18.18%), ‘카카오스토리’(4.55%), ‘블로그’(2.27%)로 나타났다. ‘트위터’를 이용한다는 참여자는 0%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직장동료와 SNS상의 교류를 꺼린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사생활 침해를 받고 싶지 않아서’라는 답이 44.44%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개인적인 생각이 노출되는 것이 싫어서’(31.11%), ‘공과 사를 분명하게 구분하고 싶어서’(24.44%)라는 의견이 있었다.

‘만약 상사나 후배로부터 친구 요청이 오면 어떻게 할 예정인가’에 대한 답변으로 38.30%가 ‘일단 보류했다가 친해지면 수락한다’라고 답했다.

뒤이어 ‘수락하고 회사 관련 내용이나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만 포스팅한다’(34.04%), ‘관계없이 무조건 수락한다’(12.77%)라는 의견이 있었으며 이와는 반대로 ‘관계없이 무조건 거절한다’라는 답변도 8.51%를 차지했다. ‘일단 수락하고 더 이상 SNS 활동을 하지 않는다’는 의견도 6.38%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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