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부산시 제공]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국내외 피서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생각만으로도 짜릿한 대표적인 해양스포츠 ‘서핑의 세계’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6월 26일부터 6월 28일까지 해운대해수욕장에서 미국, 일본, 중국 등 6개국 360여 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7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국외 유명선수들이 참가하는 국제오픈(남·여), 국내 유명선수와 일반시민이 참가하는 오픈(남·여), 초급자들의 비기너 (남·여), 13세 이하 출전자를 대상으로 하는 주니어(남·여), 스텐드업 패들 레이스(남·여), 롱보드 (남·여) 등 6개 종목 14개 부로 나눠 진행된다. 각 부문의 1위는 50만 원, 2위는 30만 원, 3위는 10만 원의 상금이 걸려있다.
올해는 대회장내 다양한 서핑과 관련한 서핑체험교실, 이벤트존, 포토존 운영, 무료 시음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선보인다. 또 국내 유명 연예인들도 본 대회에 참여하는 등 일반 시민들이 즐길거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내·외 우수 서핑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제7회 부산광역시장배 국제서핑대회’는 해운대해수욕장을 세계적 해양레포츠의 명소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아 거친 파도와 싸우는 서퍼들의 뜨거운 향연을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