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가합창단은 이날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6·25전쟁 기념식에서 '전우여 잘 있거라'를 열창했다. 이번 행사를 출발점으로 삼아 군부대 위문 공연 등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합창단에는 김태영 전 국방장관,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 홍두승 서울대 교수, 백병기 전 항공작전사령관, 권태오 전 수도군단장, 김규진 전 공군정보실장 등이 참여했다.
김종섭(학군 8기) 삼익악기 회장, 채우석 방위산업학회 회장 등도 멤버로 참여했고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인 임오경 서울시 핸드볼 감독과 이희문 여성 국제조정심판이 홍보대사로 합류했다.
군가합창단의 한 관계자는 "군 생활 추억을 노래하고 후배 장병을 격려하기 위해 결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