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 중국서 3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2015-06-25 13:55
  • 글자크기 설정

지난 18일 국토교통부가 중국 다롄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 기술설명회’에 참석한 현지 바이어들이 투자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중국 시안과 다롄에서 개최한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 기술설명회’에서 총 12개 기술, 약 34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의 해외 진출 및 판로 개척을 위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등과 함께 개최한 이번 기술설명회에는 중국 현지 바이어 100여개 기관이 참가해 우리 기술에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친환경 콘크리트 및 무기질, 고도 수처리 분야 등에 주목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에이치앤텍의 ‘연속주입-간헐배출에 의한 하폐수의 고도처리공법’(2000만달러)과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EDS 무전원 배수장치 및 다층형 복합부유습지 시설’(200만달러) 등 총 12개 기술이 중국 바이어로부터 약 340억원 규모의 투자 약속을 받았다.

국토부 관계자는 “기술설명회에 참가한 국내업체들의 지원을 위해 국토부는 현지 바이어 정보 및 발표전략 등을 사전에 공유하고, 현지 상황에 맞춰 건설과 수자원 분야로 구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면서 “앞으로도 국토교통분야 우수기술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