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2228억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공매

2015-06-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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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캠코]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캠코는 오는 29~30일 온비드를 통해 2228억원 규모 국세물납 비상장증권을 공개 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공매되는 주식의 발행 법인은 제조업 26개, 건설 및 토목공사업 23개, 도소매업 7개, 기타업종 12개 등 총 68개 법인이다.

이번 국세물납 비상장증권 입찰은 매각 예정가의 100%를 시작으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2회 유찰된 종목은 3회부터 매회 최초매각예정가의 10%씩 체감해 입찰이 진행된다. 2회 이상 유찰되면 전차 매각 조건으로 차기 입찰 전일까지 수의계약도 가능하다.

다만 국유재산법 시행령에 따라 국세(상속세, 증여세 등)를 비상장증권으로 물납한 본인 및 연대납세 의무자는 물납가액 미만으로 해당 비상장증권을 매수할 수 없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입찰 기간 중 입찰금액의 10% 이상을 지정된 가상계좌에 입금하면 된다.

낙찰되면 낙찰일로부터 5일 내에 주식매매계약 체결하고 60일 내에 대금을 완납해야 한다. 분할 납부의 경우 분납주기 및 기간(최장 1년 이내)을 정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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