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주진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후 청와대에서 제1차 핵심개혁과제 점검회의를 주재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두 시간 동안 예정된 회의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신(新)산업 육성, 제조업 혁신 3.0 전략 추진 등 두 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박 대통령은 회의에서 각 부처별 핵심개혁과제의 상반기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정책성과를 조기에 거두기 위한 추진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우리 경제·사회 전반의 체질 개선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토대로 올해 안에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거둬야 할 24개 핵심개혁과제를 지난 3월 선정한 바 있다.
청와대는 "당면한 국가적 현안인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의 조기 종식을 위해 정부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대응하는 한편, 주요 정책과제 등도 중단 없이 강력하게 추진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말씀에 따라 개최되는 회의"라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교안 국무총리와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환경부·국토교통부·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