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는 현재 8만2천여 명의 외국인주민이 생활하고 있으며, 국제도시로의 발전을 통해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수가 계속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시는 급증하는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정착을 지원하고 시정운영의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외국인주민 시정모니터단’을 운영하게 됐다.
시정모니터단은 20~30대의 강사, 통·번역사, 주부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주민 15명으로 구성됐다.
시에서는 ‘시정모니터’의 적극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정 홍보투어, 우수 모니터요원 표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정례적인 간담회를 실시해 정보 공유와 활동 동기를 부여할 계획이다.
한 참가자는 “시정모니터 활동을 통해 작고 사소한 일이라도 시정에 반영해 변화하는 인천시의 모습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다문화가족 및 외국인지원 분야 시책에 대한 시정모니터의 생생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앞으로 불편사항이 많이 개선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