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경인아라뱃길에 푸드트럭 시범 운영

2015-06-25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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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자 모집해 7월부터 3곳에서 음료·간식거리 등 판매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오는 7월부터 경인아라뱃길에 이동식음식판매자동차(푸드트럭)이 시범 운영된다.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청년창업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경인아라뱃길에 푸드트럭 3대를 시범 운영하기로 하고 희망자를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푸드트럭은 커피 등 음료나 핫도그·떡볶이 같은 간식거리를 파는 소형 차량을 말한다. 유원시설, 도시공원, 하천부지, 관광지 및 체육시설의 일정 공간에 한해 영업이 가능하다

푸드트럭 설치 현장 가족소풍마당(시천동 158-11)[사진제공=인천시]

한국수자원공사(경인아라뱃길본부)에서는 입찰일(6월 22일) 현재 푸드트럭을 보유한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2시까지 신청을 받아 푸드트럭 운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푸드트럭 운영자는 관할 구청(위생과)에서 영업신고증을 발급받은 후 오는 7월부터 2년 동안(1회 연장 가능) 영업을 하게 된다.

영업 가능 업종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제과점업과 휴게음식점업이며, 주류는 판매할 수 없다.

푸드트럭 설치장소는 경인아라뱃길 봉수마당(검암동 414-400), 가족소풍마당(시천동 158-11), 등대공원(상야동 413-4) 등 3곳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동절기는 오후 8시)까지 영업한다.

사용료, 영업면적 및 설치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경인아라뱃길 홈페이지(http://www.giwaterway.kr/)에서 ‘경인아라뱃길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원시설, 도시공원 등 가능한 공간에 푸드트럭을 점차 확대·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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