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아우디의 SUV 라인업은 대형급 Q7, 중형급 Q5, 소형급 Q3로 구성된다. 최근에는 지난 4월 서울모터쇼에서 공개된 뉴 Q3가 시판에 들어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된 뉴 Q3은 유로 6 환경 기준을 만족하는 3세대 2.0 TDI 디젤 엔진과 7단 S 트로닉 자동 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가 조화를 이뤄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갖췄다.
기본 460ℓ의 트렁크는 뒷좌석 폴딩 시 최대 136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이외에도 키를 주머니에서 꺼내지 않고도 사용 가능한 컴포트 키를 비롯해 2차 충돌 브레이크 어시스트, 360° 디스플레이 파크 어시스트 시스템, 후방 카메라, 좁은 주차 공간에서 편리한 도어 홀더, 파노라마 글라스 선루프, 언덕길 밀림 방지 장치, 열선 및 자동 폴딩 미러, 보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의 다양한 옵션들을 채택하고 있다.
구형보다 10마력 올라간 뉴 Q3 30 TDI 콰트로는 0→100㎞/h 가속성능이 9.3초로 이전 모델 대비 0.6초 빨라졌고, 최고시속은 204㎞다. 최고출력이 7마력 향상된 뉴 Q3 35 TDI 콰트로는 0→100㎞/h 가속성능 7.9초, 최고시속 219㎞다.
새롭게 적용된 섀시는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핸들링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며, 우수한 안정성을 자랑한다. 또한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등 차의 주행 성격을 운전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에 타력 주행 기능(이피션시 모드)이 전 모델 기본으로 제공되어 연료 효율성을 더욱 높였다.
가격은 뉴 Q3 30 TDI 콰트로 디자인 라인 5190만원, 스포트 라인 5250만원이며, 뉴 Q3 35 TDI 콰트로는 디자인 라인 5590만원, 스포트 라인은 565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