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의택 기자 =대형 SUV ‘익스플로러’는 포드코리아의 실적을 이끄는 효자 차종이다. 올해 1~5월에 1726대가 팔리며 수입 대형 SUV 판매 1위를 기록했다. 트림별로는 3.5ℓ 리미티드가 1534대, 2.0ℓ XLT가 192대 팔렸다.
익스플로러는 경쟁차종 자체가 적은 데다, 가격이 비싸지 않다. 3.5ℓ 모델은 5400만원이지만 최근에는 약간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다. 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모하비 최고급형(4625만원)과 비교해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포드는 이와 함께 하반기에 콤팩트 SUV ‘쿠가’와 중형 SUV 링컨 MKX를 론칭한다. 쿠가는 포드 유럽의 우수한 디젤 기술, 역동적인 드라이빙, 연료 효율성과 안전을 제공하는 콤팩트 SUV다. 포드 유럽의 듀라토크 TDCi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 쿠가는 핸즈프리로 구동되는 테일 게이트를 동급 최초로 도입했으며, 포드의 새로운 지능형 AWD 시스템과 차체 제어장치, 자동 주차 시스템 및 차선이탈 방지 장치 등의 안전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실내에는 계기반부터 센터 콘솔까지 이어지는 링컨의 혁신적인 버튼식 변속 시스템이 돋보인다. 또한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인 레블(Revel)의 오디오 시스템과 19개의 스피커가 홈 시어터급 오디오 음질을 제공한다.
링컨 MKX는 2.7ℓ 트윈 터보차저 Ti-VCT 에코부스트 및 V6 3.7ℓ 등 2개의 엔진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차체 구조 및 섀시부품의 강화로 뛰어난 핸들링과 주행감, 정숙성을 갖춘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