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국민연금이 SK C&C와 SK 합병에 반대하고 나섰다. 국민연금기금은 24일 주주가치 훼손 우려가 있다며 합병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민연금기금 주식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는 SK C&C와 SK의 합병 등 임시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심의했다.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합병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서는 공감하나 합병비율, 자사주소각시점 등을 고려할 때 SK의 주주 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관련기사한화세미텍, SK하이닉스와 TC본더 첫 납품 계약..."글로벌 HBM 공급망 합류"트럼프 의약품 관세…SK바이오팜 오히려 '기회' 될 수도 의결권행사전문위원회는 또한 합병 후 SK C&C의 정관변경, 이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상향조정의 건에 대해서도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 #SK #SK C&C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