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청장은 이날 은행·정책금융기관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중동호흡기중후군(메르스)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금융권이 책정한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어 “정부의 힘만으로는 메르스 피해 기업의 경영을 정상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고 덧볕였다."
앞서 6개 시중은행은 자금 1조원을, 정책금융기관들은 자금 1450억원과 보증 1조1000억원 규모를 메르스 피해 중기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기로 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상진 기업은행 부행장, 이용덕 국민은행 전무이사, 최병화 신한은행 부행장보, 채우석 우리은행 부행장, 정희석 하나은행 전무이사, 조재록 농협은행 부행장, 조성목 금융감독원 총괄선임국장, 송재희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 심현석 중소기업진흥공단 상임이사, 김순철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