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월 3일부터 14일까지 선수단과 광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광주김치와 김치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광주여름김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김치박물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오이나 깻잎 등 구하기 쉬운 재료로 덜 맵고, 덜 짠 외국인과 젊은이 맞춤형 여름김치를 직접 담가보고, 김치또띠아 등 김치응용요리도 만들 수 있다.
여름김치 30종을 선보이며 배추김치, 갓김치, 반지 등 여름김치와 김치빵, 김치파스타, 동치미슬러시 등 응용요리 시식 행사도 진행한다.
김치문화를 소개하는 영상물을 상영하고, 김치타운 입구 특설무대에서는 비보이와 응원단 등 광주지역 대학생들이 펼치는 재능 나눔 무대도 열린다.
체험은 오전 10시30분, 오후 3시20분 매일 2회 각 1시간씩 실시하며, 체험비는 무료다. 신청은 시청 생명농업과로(062-613-3993) 하면 된다.
시는 체험시간에 맞춰 오전 9시40분과 오후 2시30분 하루 두차례 U대회 주경기장에서 김치타운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