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장애어린이 의료재활 지원기금… 3년째 지속

2015-06-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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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왼쪽)과 백경학 푸르메재단 상임이사가 24일 종로구 푸르메센터에서 진행된 저소득층 장애어린이, 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전달식 행사에서 밝게 미소짓고 있다.[효성 제공]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효성이 24일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마을 푸르메센터에서 의료재활 전문기관인 푸르메재단에 저소득층 장애 어린이∙청소년 의료재활 및 가족 지원기금 8000만원을 전달했다. 효성이 푸르메재단과 의료재활 지원사업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2013년부터 올해로 3년째다.

의료재활 지원금은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재활치료를 받으면 매우 효과적인 재활이 이루어 지는 경우가 많지만, 경제적인 형편 때문에 필요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는 장애 어린이∙청소년들에게 6개월간 집중적인 재활치료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한 신체발달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석한 장형옥 효성나눔봉사단장은 “효성은 장애인 등 소외계층이 사회의 온전한 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이번 지원이 장애어린이∙청소년 가족의 건강과 행복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지원은 장애어린이 본인 치료비뿐만 아니라 비(非)장애 형제의 교육비도 지원하여 가족 내 상대적 소외로 인한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고 자기능력을 계발할 수 있도록 돕는 내용도 포함돼있다.

또한 오는 10월에 효성 임직원 가족과 함께 하는 가족여행도 지원해 보다 긍정적인 가족관계를 만들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효성은 지난 4월에도 양평 보릿고개 마을에서 송어잡이 체험, 딸기 수확 및 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포함된 가족여행을 지원해 임직원 가족 및 해당 가족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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