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인천 강화에서 스타트!

2015-06-24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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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9일(월)-7월 7일(화) 강화작은영화관에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2014년, 작은영화관을 통해 주민들과 특별한 영화를 나누고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영화를 깊이 있게 즐기기 위해 시작한 작은영화관 기획전은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그리고 2015년 6월, 작은영화관 기획전이 2015년의 대장정을 인천 강화에서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강화작은영화관이 주관하는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_강화’가 오는 29일부터 내달 7일까지 7일간(토,일 제외) 강화작은영화관에서 개최된다.

5개 섹션, 8편의 영화를 19회에 걸쳐 상영하며,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되어 있다.

작은영화관기획전리플렛[사진제공=강화 작은영화관]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바탕으로 영화적 해석을 가한 영화들로 구성된 ‘그 때 그 시절’ 섹션에서는 <명량>, <의궤, 8일간의 축제>, <해적: 바다로 간 산적> 등을, 신의 영역에 도전하여 기적을 만들어내는 인간에 관한 영화들로 구성된 ‘기적을 만드는 사람들’ 섹션에서는 다큐멘터리 <서칭 포 슈가맨>을, 사회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여성과 우울한 시기를 겪고 있는 청춘들을 다룬 ‘길 위의 여성과 청춘’ 섹션에서는 밀양 여중생 사건을 영화화하여 국내외 영화제 등에서 호평을 얻은 <한공주>를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미지의 세계로의 기상천외한 모험을 떠나는 용감한 친구들의 이야기 ‘모험을 떠나다’ 섹션에서는 애니메이션 <노아의 방주: 남겨진 녀석들>이, 세상의 편견에 맞서는 영화들의 모음 ‘세상을 바꾸는 시선’ 섹션에서는 대형마트의 비정규직 문제를 꼬집은 <카트>와 이방인일 수밖에 없는 입양아의 이야기 <피부색깔=꿀색이 상영된다.

특히 29일 오후 4시의 <피부색깔=꿀색>의 상영 후에는 가장 인상 깊었던 장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내면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힐링 시네마 – 영화로 마음 나누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강화작은영화관은 올해 2월 지역주민의 문화콘텐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1개관 87석의 규모로 개관한 작은영화관으로 인천광역시 강화군 강화문예회관 2층에 위치하고 있다.

‘2015 작은영화관 기획전_강화’는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발권하며 조기 매진될 수 있으니 관람 전 잔여석 확인은 필수.

참가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강화작은영화관(www.ganghwacinema.co.kr / 032-934-7053)또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사업단(smallcinema@smallcinema.co.kr / 070-4352-64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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