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영화 ‘식객:김치전쟁’ 촬영 당시 이상형이 바뀌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정은은 “촬영하기 전에는 요리를 잘하는 남자가 좋았다”며 “하지만 영화를 촬영하다 보니 제가 만든 음식을 누가 맛있게 먹어주는 것이 무척 기분 좋은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를 위해 요리학원을 다니며 매일 김치를 담가 주변 사람들에게 나눠줬다”며 “음식을 맛있게 먹었다는 말을 들을 때마다 사랑하는 사람이나 남자친구가 제 음식을 잘 먹어주면 제가 안 먹어도 배부르겠구나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