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드라이브, 日에 내비게이션 브랜드 'FineGPS' 론칭

2015-06-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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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GPS_iQ 7000[파인디지털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파인디지털 가장 빠른 내비게이션 브랜드 파인드라이브가 일본 내 내비게이션 브랜드를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파인드라이브는 아마존JP를 비롯해 라쿠텐, 야후 등 일본의 3대 메이저 온라인 쇼핑몰에 일본 공략을 위한 신규 브랜드 ‘FineGPS’를 론칭했으며, 자체 개발한 일본 전용 내비게이션 ‘iQ 7000’의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진출은 과거 내비게이션 판매 초창기 시절, 한국의 내비게이션 제조사들이 일본의 내비게이션을 벤치마킹하여 개발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토종 기업이 일본에 내비게이션을 역수출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파인드라이브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다년간 쌓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길 안내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연동 기능 및 음식점, 숙박업소, 관광정보 제공 등 엔터테인먼트 기능, 블랙박스 연동을 통한 첨단 안전운전 기능 등을 통해 일본 시장 내 인지도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파인드라이브가 일본에 출시하는 ‘iQ 7000’은 터널 내부에서도 안정적인 경로를 제공하는 기능, 갈림길이 많은 지역에서도 알기 쉽게 주행방향을 안내해주는 3D 교차로 가이드 기능 등 현지에 최적화된 길 안내 기술이 집약됐으며, 일본 교통정보시스템 VICS(Vehicle Information & Communication System) 제휴를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블랙박스와 연동을 통한 차선이탈경보시스템(LDWS), 스마트폰 연동 기능, 유명 관광지, 맛집, 숙박 시설, 레포츠 시설 등을 검색할 수 있는 관광가이드 등록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파인디지털 김병수 이사는 “파인디지털이 그동안 국내에서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본 지도 구축을 비롯해 현지 특성에 맞춘 길 안내 시스템을 개발해 일본에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게 됐다”며 “아직은 진출 초기 단계지만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에는 일본 시장에서 점차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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