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사는 검찰이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계좌추적·압수수색 등을 통해 증거자료를 확보, 투명하지 않은 회계처리로 회사자금을 빼돌린 지역 중견기업 임원들의 횡령 비리를 밝히고, 그 과정에서 지역 기업과 유착된 지방자치단체장들의 고질적인 편의제공 및 금품수수 등 지역토착비리를 신속하게 밝혀낸 사례이다.
검찰은 향후 횡령 자금의 사용처를 계속 추적하고, 뇌물로 수수한 범죄수익은 가압류, 추징보전 등을 통해 전액 환수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