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역인재 발굴 오디션 '잡영챌린지' 개최

2015-06-2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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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도와 전주고용노동지청은 청년일자리 희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3일 지역인재 발굴 오디션 잡영챌린지를 개최했다.

(사)전주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발전협의회를 비롯 6개 지역맞춤형 인력양성기관이 공동 추진한 이번 행사는 취업을 앞둔 청년들의 다양한 채용문화 경험과 도전정신 확산을 위해 지역 특화사업으로 기획해 마련됐다.
 

▲잡영첼린지 수상자 기념사진[사진제공=전북도]


잡영챌린지는 청년들이 취업준비와 잠재역량을 5분 PT로 셀프 마케팅하는 인재 발굴 오디션으로 총 61명이 참가했다. 이중 잠재역량 심사, 심층 인터뷰, 개별 PT 발표 등 3차의 예심을 통해 최종 오디션 무대에 오를 10명의 청년인재를 선발했다.

이 가운데에는 대학생 6명과 직업훈련생 2명 외에 특히 특성화고 재학생 2명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본선에 올라 화제를 모았다.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본선 무대는 최종 선발된 인재들의 공개 오디션이자 시상을 위한 순위 결정전으로 치러졌으며, 열정과 잠재역량, 진정성으로 무장한 10명의 청년들이 인사담당자 및 300여명의 참관인 앞에서 불꽃 튀는 셀프 마케팅을 펼쳤다.

자신만의 꿈과 열정, 패기로 감동의 무대를 연출해 갈채를 받은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순위결정에 따라 대상 1명에게 도지사상, 최우수상 2명에게 전주고용지청장상, 우수상 3명과 장려상 4명에게 각급 기관장상과 부상이 수여됐다.

이번 행사에는 17개 지역고용 유관기관장이 직접 심사평가단으로 참여해 지역 청년고용 문제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전북도와 전주고용지청은 도내 대학과 특성화고에서 추가 개최 요청이 이어짐에 따라 '잡영챌린지 시즌2'를 11월 중 개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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