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현은 23일 서울 SBS 목동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이번에 연기하게 된 이소은에 대해 "이진욱의 회사 후배로 이진욱을 짝사랑하는 역할이다. 하지원과 라이벌 관계가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조수원 감독의 연출에 대해서는 "배우의 감정을 잘 이끌어내는 분이다. 배우가 집중할 수 있게 끔 현장을 잘 이끌어 주신다"고 했다.
'너를 사랑한 시간'은 같은 동네에서 같은 고등학교에 다니며 서른넷을 함께 맞이하게 된 오하나(하지원)와 최원(이진욱)을 통해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 불가' 상태로 지내온 남녀의 아슬아슬한 감정과 성장통을 섬세하게 다룰 예정이다. 하지원 이진욱 윤균상 추수현이 출연하며, '피노키오' '갑동이'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연출한 조수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7일 밤 9시 55분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