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극복하기”인천지역 민․관합동 힘모아

2015-06-23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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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중기청 ․ 중기중앙회 인천본부 ․ 중진공 인천본부 ․ 인천산학연협회 공동추진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중소기업청,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 중소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 인천산학연협회 등 4개 기관 및 단체는 메르스 사태로 극심한 매출감소를 겪고 있는 전통시장 내 고객용 손세정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백화점 및 대형마트 등에서는 주요 출입구 부근에 손세정제를 비치하여 고객들의 불안심리가 다소 해소되고 있으나 전통시장에서는 아직 이런 기본적인 예방책 마련이 미비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 지원기관 및 단체가 공동 경비부담으로 시장 주요출입구에 비치할 손세정제 1천 4백개를 구입한 후 인천시 전통시장 상인연합회 측에 전달하는 자리를 23일 연수구 옥련시장에서 마련하였다.

한편, 이날 인천중기청 직원 및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과 함께 메르스 사태로 인한 매출감소 실태를 파악하였다.

최광문 인천중기청장은 “인천은 외국인 단체 관광객이 즐겨 찾아 전통시장 등의 매출에 상당한 기여를 해주는 곳인데 이런 단체관광조차 중단된 상태라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라고 하면서 “전통시장 피해상황 모니터링 및 지원대책 홍보를 통해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재원 중소기업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은 ‟메르스로 각종 여행․관광이 취소되고 국내 소비가 위축되어 소상공인․전통시장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말하면서,‟손세정제 활용 등 기본적인 예방으로 고객들의 불안심리를 해소하고 국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가 건전한 소비생활을 하도록 정부․지자체의 지속적인 노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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