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호국보훈의 달, 6월 문화가 있는 날 운영

2015-06-2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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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감염 예방 조치, 안전한 문화가 있는 날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 오는 24일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시청 로비 중앙홀에서 특별한 런치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을 초청해 재능기부를 통해 호국선열의 얼을 기리는 비목, 남촌, 향수 등 우리 가곡과 You Raise Me Up 등을 시청을 방문한 시민과 직원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 합창단은 올해로 창단20주년을 맞이하는 합창단으로 300여 회의 활발한 국내외 연주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합창단이다.

연수구청에서도 연수구립관악단 앙상블 공연과 경제자유구역청 콩코스홀에서도 런치콘서트가 펼쳐질 예정이다.

연수문화원에서는 연수구 부수지 근린공원에서 잼스틱의 퓨전타악이 공연되고, 영종도서관은 영마루공원 야외무대에서 타악기 앙상블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구 서부여성회관, 남구 학산문화원, 연수구 트라이볼과 컴팩스마트시티 등에서 무료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며 신세계백화점 인천점(4층)에서는 오후 2시, 소프라노 신델라와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함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월 문화가 있는 날은 공연장, 영화관, 박물관 등 주요문화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2015년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 책의 수도 인천을 널리 알리고 독서문화도시 실현을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책의 수도 홍보용 티셔츠를 착용하고 근무하는 날로 지정해 운영하게 된다.

 문화가 있는 날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지속적으로 운영되며, 각종 문화공연 일정은 인천문화예술정보 스마트폰 앱 “아이~큐”를 통해 시민들이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문화가 있는 날 행사 시 손소독제 비치 등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조치를 하도록 각 기관에 당부했다”며,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문화가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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