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인비 [사진=USA투데이 홈페이지]
박인비(27·KB금융그룹)가 1주간의 휴식을 마치고 이번주 미국LPGA투어에 복귀한다.
박인비는 올시즌 유일하게 3승을 올렸다. 상금랭킹 1위(142만2000달러), 평균 타수 1위(69.451타), 올해의 선수 포인트 1위(154점)를 달리고 있다. 세계랭킹에서도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고보경)를 1.73점 차이로 따돌리고 2주째 1위를 지켰다.
박인비는 2013년 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소연(하나금융그룹)을 연장전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인비가 경계해야 할 선수는 리디아 고다. 리디아 고는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커트탈락한 부진을 만회하려 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시즌 2승을 올린 김세영(미래에셋)도 다크 호스다. 김세영은 롯데챔피언십과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박인비와 1·2위를 나눠가졌다.
김효주(롯데)는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 출전한 터라 이번 대회에는 나서지 않는다. 장하나(비씨카드)도 이번주 국내에서 열리는 KLPGA투어 대회에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