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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YTN]
AP는 지난 11일 불이 났던 이 호텔이 이날 현재 평상시와 다름 없이 투숙객을 받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이 매체는 고려호텔이 화재가 발생한 당일에도 정상영업을 했으나 당시에는 불이 난 교각 부분이 검게 그을린 채 노출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22일 현재 교각은 녹색 그물망으로 가려진 상태다.
AP는 북한 당국에 화재 원인이나 인명피해 발생 여부 등에 대한 정보와 화재 발생구역에 대한 사진촬영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평양을 대표하는 고급 호텔인 고려호텔에선 지난 11일 오후 호텔의 쌍둥이 건물을 잇는 43층 교각 부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날 밤늦게 진화된 당시 화재는 여러 외국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그러나 북한 당국의 공식적인 확인은 없었으며 인명피해 여부 등도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