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행정협의회가 22일 호계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더 가까이, 더 사랑하고, 더 섬기겠습니다.’를 구호로 내건 호계권 1차 회의는 이 시장이 행정협의회 회장 자격으로 참석한 가운데 동장들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쏟아냈다.
이는 동의 비슷한 프로그램의 중복 운영을 줄여 낭비요인을 없애고 주민들의 만족도를 더 높여보자는 취지다.
신촌동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을 적극 전개, 각 동별 태극기 달기 우수동 인센티브를 부여하자는 의견을 제안, 오는 2016년 예산 반영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갈산동은 현재 동에서 모집 관리하는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강사를 시나 구에서 연중 모집, 풀 관리하는 것이 프로그램 다양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의견을 발표했다.
한편 이 시장은 “메르스 사태를 언급, 철저한 방역과 주민불안감 해소에 주력할 것”을 당부하고, 이날 거론된 발전방안과 건의사항을 주민의 입장에서 면밀하게 검토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