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 '사랑, 그놈' 무대에 어머니 정은지 "첫 소절에 예상"

[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에이핑크 정은지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실력을 인정했다. 

2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6대 가왕의 자리를 두고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 정은지는 4·5대 가왕인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와 대결을 펼쳤다. 

이날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는 바비킴의 '사랑, 그놈'을 선곡해 무대에 올라 소호력 짙은 목소리로 열창했고, 그 결과 88대 11로 승리했다.

결국 패한 '어머니는 자외선이 싫다고 하셨어'는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에이핑크 정은지로 밝혀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관련기사

• '복면가왕' 맑고 청아한 음색 '폭탄 세일'의 정체는 규빈…"다양한 음악 들려드릴 것"
• '복면가왕 9주년' 결방에…與 "당장 방영" vs 野 "9틀막 정권"

정은지는 "가면을 과연 벗게될까 안벗게 될까 궁금 했는데 가왕 클레오파트라가 첫 소절을 부를 때 내 가면을 벗겠구나 생각했다"며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의 가창력을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