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은 휴일인 21일 오전 강화도 흥왕저수지와 인근 가뭄 피해 농지를 둘러봤다. 이날 박 대통령은 비상 급수가 이뤄지는 현장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과 지원 활동에 참여 중인 군 장병을 격려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던 박 대통령이 가뭄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인천·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평년의 58%에서 올해 50%에 그치면서 극심한 가뭄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강화도 내 저수지는 모두 31곳으로 수리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평균 저수율이 3%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19일 현재 강화 지역 강수량은 132.1㎜로 평년의 41%에 불과하다.
박 대통령은 이곳에서 피해 상황 및 대책 추진 현황을 보고받은 뒤 관계자들에게 이번 가뭄이 비상상황이라는 인식을 갖고 민·관·군이 협력해 가뭄 극복에 총력 대응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이 시기가 준설에 적기인 만큼 물그릇을 키울 수 있도록 준설작업을 최대한 실시하고 근본적인 가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배추 등 채소류 가격 불안에 대비해 수급 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 대응을 위해 현장 방문을 이어가던 박 대통령이 가뭄 피해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인천·경기·강원·경북 일부 지역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강수량 부족으로 저수율이 평년의 58%에서 올해 50%에 그치면서 극심한 가뭄 피해가 발생했다.
특히 박 대통령이 이날 방문한 강화도 내 저수지는 모두 31곳으로 수리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지만, 평년에 비해 강수량이 적어 평균 저수율이 3%에 불과한 실정이다. 지난 19일 현재 강화 지역 강수량은 132.1㎜로 평년의 41%에 불과하다.
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인 이 시기가 준설에 적기인 만큼 물그릇을 키울 수 있도록 준설작업을 최대한 실시하고 근본적인 가뭄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배추 등 채소류 가격 불안에 대비해 수급 안정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