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PTV 가입자 15개월간 29.9% 증가, 케이블TV는 감소세 지속”

2015-06-2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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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유료방송 매체 간 경쟁이 심화하면서 인터넷멀티미디어방송(IPTV) 가입자가 1년3개월 사이 30% 가량 늘어난 반면 케이블TV 가입자는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지난 3월 말 현재 단자 수를 기준으로 한 IPTV 가입자는 KT 604만명, SK브로드밴드 302만명, LG유플러스 228만명 등 총 1134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3년 말 기준 가입자인 KT 497만명, SK브로드밴드 208만명, LG유플러스 168만명 등 총 873만명보다 29.9% 많은 수치다. IPTV 가입자 수는 작년 9월 1031만명, 12월 1084만명 등으로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반면 케이블TV인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가입자 수는 2013년 CJ헬로비전 404만명, 티브로드 334만명, 씨앤앰 246만명, CMB 152만명, 현대HCN 140만명, 개별SO 209만명 등 총 1484만명에서 올해 3월 CJ헬로비전 417만명, 티브로드 329만명, 씨앤앰 238만명, CMB 150만명, 현대HCN 135만명, 개별SO 190만명 등 총 1459만명으로 1.7% 감소했다.

케이블TV 가입자는 작년 9월 1485명으로 소폭 늘었다가 12월 1468만명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위성방송(KT스카이라이프) 가입자는 2013년 418만명에서 올해 3월 426만명으로 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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